제목: 프로그래밍 패러다임, 개발자의 생각 도구: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으로
서론
"집을 짓는 데 무엇을 사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망치와 3D 프린터라는 두 가지 도구를 떠올릴 수 있다. 망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3D 프린터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집을 지을 수 있게 해준다. 프로그래밍 세계에서도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접근 방식, 즉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이 존재한다.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이란?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은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나 스타일을 의미한다. 마치 집을 짓는 데 망치나 3D 프린터를 선택하는 것처럼, 프로그래머는 문제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패러다임을 선택하여 코드를 작성한다.
다양한 프로그래밍 패러다임
- 절차지향 프로그래밍 (Procedural Programming): 프로그램을 일련의 순차적인 절차 또는 함수로 나누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데이터와 함수가 분리되어 있으며, C 언어가 대표적인 예이다.
-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Object-Oriented Programming, OOP): 현실 세계의 객체를 모델링하여 데이터와 그 데이터를 처리하는 함수를 하나로 묶어 '객체'라는 단위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Java, C++, Python 등 다양한 언어에서 지원되며, 코드의 재사용성과 유지보수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 함수형 프로그래밍 (Functional Programming): 프로그램을 수학적인 함수들의 조합으로 구성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상태 변화를 최소화하고 불변성을 강조하며, Haskell, Lisp 등의 언어가 대표적이다.
- 선언형 프로그래밍 (Declarative Programming): 프로그램이 수행해야 할 작업을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기술하는 방식이다. SQL, HTML 등이 대표적인 예이며, 절차적인 세부 사항은 시스템에 맡긴다.(control flow가 없다)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OOP) 맛보기
앞으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OOP)에 관해 깊이 빠져들 것이다. OOP는 현실 세계를 모델링하는 데 효과적이고, 복잡한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C++ 언어를 통해 OOP의 핵심 개념들을 배우고 실제 코드에 적용해보면서 OOP를 체험해볼 것이다.
OOP 핵심 개념
- 타입 (Types): 데이터의 종류를 정의하며, 변수, 함수, 객체 등에 사용된다.
- 캡슐화 (Encapsulation): 데이터와 관련된 함수를 하나의 단위로 묶어 정보 은닉을 통해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한다.
- 추상화 (Abstraction): 복잡한 시스템의 세부 사항을 숨기고 핵심적인 기능만을 노출하여 복잡성을 관리한다.
- 상속 (Inheritance): 기존 클래스의 속성과 기능을 물려받아 새로운 클래스를 생성하여 코드의 재사용성을 높인다.
- 다형성 (Polymorphism): 하나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타입의 객체를 동일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여 유연성을 제공한다.
결론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객체지향 프로그래밍(OOP)을 간략히 알아보았다. 이제 앞으로 C++ 언어를 통해 OOP의 핵심 개념들을 배우고 실제 코드에 적용해볼 것이다. OOP를 통해 복잡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유지보수 가능한 코드를 작성하는 능력을 키워나가자.